여러분 - 즐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고 계시나요?
얼마 전 만난 조금 사랑하는 친구가 말하길, 연말연시에는 내 주변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‘한 해 동안 고마웠다고 - 다음 해에도 잘 부탁한다’는 말과 함께 작아도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고.
일 년 동안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고 큰 시간들이 뜨개질에 오밀조밀 꿰어지고, 이 말과 작은 선물이 그 시간들을 매듭을 지어서 한 벌의 낡은 스웨터가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. (최유수 작가님 사랑해요.)
그 말을 듣고 나니 문득 미구소상점에서도 그런 사랑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는 기특한 물건들을 소개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그 첫 번째는 펠트 키링이랍니다. 키링이라는 단어에 무색하게 가방에, 필통에, 지갑에, 어디든 걸 수만 있다면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와인과 포도예요. 하나하나가 수제품으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펠트 아이템으로 모양이나 색감이 아주 조금씩 다릅니다. 출고되는 아이들 중 똑같은 제품 없이 조금씩 다른 모습이지만 저마다 하나같이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. 이 키링을 보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! 작은 메세지와 함께 준비해 보세요 ! 포장은 제가 예쁘게 해볼게요 !

hand made from Nepal

100% WOOL / MADE IN NEPA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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